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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불가리아 펑퍼짐 신석기 여성

by taeshik.kim 2024.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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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 쪽 구석기 신석기에는 도통 이 비너스 류 펌퍼짐 조각이 안 보이는지도 궁구 주제다.

저짝 유럽 혹은 인근에선 쏟아져 대개 구석기에선 무슨 비너스라 하고

신석기에서도 저 펑퍼짐 계열 아줌마는 단골이라 걸핏하면 The Goddess Mother 라는 타이틀을 붙인다.

이 분은 파자르지크 비너스 The Venus of Pazardzik 라 일컫거니와

구유럽 신석기 문화는 여러 동질적이 있으니 개중 하나가 저 펑퍼짐 아닐까 한다.

가만, 이 아줌마는 기원전 5000년 무렵 유물이라는데 비너스 라는 타이틀을 썼네?

애니웨이 이 파자르지크 비너스는 전체 몸체가 언어학자들에 따르면 소위 다뉴브 문자를 표현하는 순환 패턴으로 덮여 있다고 하는데 대체 무슨 소린지?

저 분 불가리아 파자르지크에서 발견되었으며 높이는 18cm에 불과하며, 배에 손을 얹은 좌상 여성을 표현한다.

머리는 뒤로 젖혀지고 코와 입에 구멍이 뚫린 일종의 마스크를 착용한다.

이 구멍들이 깃털, 줄기 또는 꽃을 삽입하는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데..

고고학자 마리야 김부타스Marija Gimbutas (1921-1994)에 따르면 순환적 사고의 존재와 엄청난 양의 여성 예술은 모든 것을 포용하는 여신에 대한 숭배를 나타낸다.

이 이미지를 왕좌에 앉은 임신한 여신의 고전적인 예라고 부르며, 그 몸에 새긴 무늬를 장식이 아닌 작물의 발아, 성장, 숙성을 책임지는 땅과 다산의 여신을 상징한다는 것인데..

어째 꿈보다 해몽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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