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

유교 때문에 우울하다는 진단에 대하여

by 초야잠필 2024. 1. 28.
반응형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13469

美작가 “세계서 가장 우울한 한국, 유교와 자본주의 단점만…희망은”

“한국, 세계에서 가장 우울하지만 가장 특별한 회복력 있어”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플루언서 마크 맨슨이 한국 사회의 ‘우울증’에 대해 조명했다. 맨슨은 ‘신경 끄기의 기술’ 등 유

n.news.naver.com



필자는 뭐 한국사회의 유교를 막연히 옹호할 생각은 없다. 

반면에 한국사회가 지닌 문제점올 몽땅 유교에 뒤집어 씌우는 것도 반대다. 

최근까지도 한국사회가 살려면 공자를 버려야 한다던가, 

위 기사에서도 우울증을 부른다는 유교의 징후를 여러 개 나열했지만 

유교에서 언제 저렇게 하라고 했나. 

유교가 욕을 먹을 게 있으면 먹고, 

사라져야 할 부분은 사라져야 하고, 

이 사이트에서 필자가 쓴 글을 보면 알겠지만 

필자는 제사도 없애자고 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유교를 공격하고 비난하려면 좀 뭐라도 알고 비난을 해야지

아무거나 맘에 안드는건 전부 공자탓이라고 하면 어떻게 하나. 

공자님은 회식은 반드시 가야 한다고 한 적 없다. 


(c) 신동훈. 내가 보기엔 유교보다 기독교가 훨씬 우울하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