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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한국사 개설에 신라사 확장을 설명할 적에 천편일률하는 진흥왕 시대 신라 영토 사정이다.
문제는 진흥왕이 확보했다가 그 이후 신라가 언제인지 상실했다는 부분.
바로 이 대목인데 지금의 함흥을 중심으로 함경남도 동해안을 진흥왕이 확보했지만 이후 상실했다고 한다.
다음으로 그 아래쪽 한강 유역 일대와 지금의 강원도 전부를 진흥왕이 확보했다는 대목도 웃기긴 마찬가지다.
論한다.
첫째 함경남도까지 신라가 동해안을 확보한 시기는 진흥왕이 아니라 그 훨씬 이전이다.
둘째 그 시기는 최소 자비 마립간 이전이며 내물왕 때도 강원도 동해안은 신라 영토였다.
셋째 신라는 함경도 동해안을 상실한 적이 없다.
넷째 진흥왕이 한강 유역을 쟁취했을 그 훨씬 이전 강원도 동해안은 일찌감치 신라 영토였다.
다섯째 신라가 동해안을 탈취한 객체, 다시 말해 신라한테 저 땅을 빼앗긴 주체는 고구려가 아니다. 말갈이다.
저런 망발을 일삼은 자 구누인가? 당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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