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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쪽쪽 빠는 커플에 격발해 읊은 시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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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ngeun Yeo

 

서울역 앞 횡단보도
저짝 젊은 커플 주디를 쪽쪽 빤다.
격발하여 한 수 읊는다.

普普靑春
男女相悅
念我之獨
誰其與行

쪽쪽 빠는 저쪽 커플
암수 서로 즐거분데
외로와라 이 내 몸은
뉘와 함께 답사갈꼬

(2018. 12. 22)

 

by Songeun Y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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