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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한국사 일세의 영걸 세 군주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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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 잠든 여주 영릉

 
한국사 일세의 영걸이라 할 만한 군주로는 셋이 있으니 

1. 신라 문무왕 김법민金法敏 

2. 고려 성종 왕치王治

3. 조선 세종 이도李祹

가 그들이라, 
 
김법민한테서는 분노를 배워야 하고 
 
왕치한테서는 배려를 배워야 하며, 
이도한테서는 음모를 배워야 한다.

행유여력이어든 저들 셋 평전은 손대고 싶다. (2022년 12월 24일)
 

***

 
상술한다.
 
김법민은 백제 고구려를 멸한 뒤 신라까지 직접 통치하려는 당의 음모에 분노하며 떨쳐 일어나 전쟁을 불사했으며, 

그렇게 불지른 전쟁에서 마침내 승전을 구가했다. 

그의 분노가 아니었던들 한반도는 지금 중국 어느 省 중 하나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왕치는 회복할 수 없는 병이 들자, 회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으레 하는 일반사면을 거부했다.

내가 그 카드를 써 먹으면 내 뒤를 이은 왕은 도대체 무엇으로써 백성들한테 은전을 베푼단 말이냐고 하면서 거부했다.

이도는 한국 역사상 가장 호전적인 군주였다. 

영토 확대를 위해 역사 조작도 마다 않았다.

윤관의 9성울 조작하고, 그 조작한 자리를 회복해야 할 고토로 규정하고서는 군사 정벌을 단행했다. 

왜 윤관이 실패했는지 그 원인 구명에 착수해 사민 이민이 즉각 따르지 못했음을 알고선,

그렇게 개척한 땅에다가 곧바로 대규모 사민을 단행함으로써

지금의 한반도 영토를 확정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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