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저런

AZ는 EU서 사용승인하고, 모더나는 물량 줄이고...

by taeshik.kim 2021. 1. 30.
반응형

EU,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공식 승인(종합2보)
송고시간2021-01-30 04:42 전성훈 기자 
27개 회원국 내 사용 가능 3번째 코로나19 백신

 

www.yna.co.kr/view/AKR20210130001552098?section=international/all

 

EU,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공식 승인(종합2보) | 연합뉴스

EU,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공식 승인(종합2보), 전성훈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1-01-30 04:42)

www.yna.co.kr

 

내가 혹 잘못 아는지 자신은 없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이번 코비드19 백신에 대해 그 어느 것도 사용승인이 나지 않은 것으로 안다. 미국과 EU, 그리고 영국을 중심으로 하는 기존 전통 선진국권이라 분류하는 데서는 미국 기반 화이자와 모더나 두 백신 말고도 영국 기반 아스트라제네카가 긴급 사용승인 아래 접종이 시작되고, 중공과 구소련 기반인 러시아에서도 자국에서 만들었지만 물뽕 논란이 적지 않은 백신을 사용토록 했거니와

 

백신에는 넋을 놓은 채 치료제에 매달려서 그랬는지, 아니면 다른 우리 서민이 모르는 이유가 있었는지는 모르나, 느긋한 행보를 보이는 한국에서는 여직 단 한 종도 식약처에서 사용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다. 

 

 

화이자랑 모더나 두 백신을 사용승인한 EU에서 마침내 AZ백신 사용승인을 했다. 엄밀히는 조건부 긴급 사용승인인 셈인데, 총체적 난국에서 해당 백신에 대한 아주 엄밀한 실험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기보다는 어느 정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난 것은 다 사용토록 해야 하는 비상시국에 몰린 데다가 한정없이 사용승인을 미루다가는 그나마 그 물동량도 영국 같은 데 다 뺏길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저와 같이 서둘러 결정할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본다. 

 

AZ백신이 효능 측면에서 화이자나 모더나만큼은 못하다 해도, 적어도 두 사람 중 한 사람 이상은 바이러스 감염 위험에서 구출하는 게 확실한 이상 쓰지 않을 수 없으리라.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백신 허가눈앞?…31일 첫번째 전문가 자문
송고시간2021-01-30 06:00 김잔디 기자 
식약처, 허가심사 본격화…검증자문단 회의 후 2월 1일에 결과 공개

 

www.yna.co.kr/view/AKR20210129150800017?section=search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백신 허가눈앞?…31일 첫번째 전문가 자문 |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백신 허가눈앞?…31일 첫번째 전문가 자문, 김잔디기자, 산업뉴스 (송고시간 2021-01-30 06:00)

www.yna.co.kr

 

그런 가운데 한국정부 역시 저와 같은 소식을 비로소 발신한다. 심사결과고 나발이고 간에 다음달에 접종을 시작한다고 정부가 공표한 마당에, 더구나 이미 영국과 EU가 허가한 마당에 우리가 무슨 용가리 똥빼는 재주가 더 있다고 허가를 안 하겠는가?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뭐 말로야 국가의 위엄 혹은 자존 내세운다고 우리가 철저히 검증한다 하지만, 솔까 그 말 난 안 믿고 못 믿는다. 

 

 

모더나, 프랑스 이어 이탈리아에도 코로나 백신 공급 감축 통보
송고시간 2021-01-30 07:00 전성훈 기자
2월 중순 인도 물량 원계약보다 20% 감소 전망

 

www.yna.co.kr/view/AKR20210130009400109?section=search

 

모더나, 프랑스 이어 이탈리아에도 코로나 백신 공급 감축 통보 | 연합뉴스

모더나, 프랑스 이어 이탈리아에도 코로나 백신 공급 감축 통보, 전성훈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1-01-30 07:00)

www.yna.co.kr

 

점점 우울한 소식..모더나 역시 생산체계에 적신호인지 vaccine shortage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이니 지금 들려오는 소식들을 감안하면 애초 약속한 물량보다 대략 20~25% 정도를 감량하는 듯하다. 

 

모더나는 이태리에 대해 다음달 중순에 인도키로 한 16만6천 도스에서 20% 줄어든 13만2천 도스만 공급하겠다고 통보했으며, 프랑스는 다음달에 25%를 줄인 물량을 넘겨주겠다고 했단다. 

 

 

제약회사들이 국가를 갖고 노는 시대다. 

 

우리??? 정부가 큰소리만 뻥뻥 치는 걸 보니 계획 혹은 공언한 그 스케줄대로 잘 흘러가나보다 하고 생각하면 속이야 편할성 싶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