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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은 일찌감치 내걸었다.
문젠 단장 꼴랑 한마리만 있었다는 거.
단원들 발령나고 첫 날
간단한 사무용품 구비하고 커피 한잔 때리고선 다들 일감 찾아나갔다.
나는 다시 혼차다.
한류기획단 영문명칭을 우리 공장 영문뉴스부에서 협조해 확정했으니
Hallyu Content Planning Task Force
이다.
있어 보인다. 에어포스원 같다.
오늘에서야 비로소 새 명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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