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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은 순식간에 변한다.
글도 그렇다.
작년 이맘쯤엔 나름 신선하다 했던 것도 일년 지난 지금 보면 out of date라
그 글쓰기도 몇 달이 되지 않아
시대에 처진 구닥다리가 되고 만다.
꾸준히 한 우물을 파는 짓 만한 멍청 없다.
끊임없이 변신해야 하는 이유다.
그 점에서 나는 어떤가?
작년의 나가 여전히 아닌가 되묻는다.
***
작년 오늘 쓴 글이다.
지난 1년 ai 쓰나미라 이 흐름에 어찌 대처해얄지 모르겠다.
ai가 모든 걸 삼킨다.
학습속도가 너무 빨라 가르친 인간을 우롱한다.
내 아무리 뛰어난 글도 저 친구가 학습하면 구문이 되어 버린다.
ai를 먹여살리는 기계가 되어간다.
저를 제대로 내가 조정하는가?
갈수록 회의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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