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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8

박물관에 내리는 가을비 ​​​​​​​​​​​ 조용히 비맞는 너와집 옆 장독대 ​ 강원도 너와집 울퉁불퉁 모과 채 익지도 않았는데, 또 떨어졌구나 ​ 후둑후둑 은행들 ​ ​ 비 맞는 석상 무리들 그 중 코 깨진 동자 ​ 요즘 우산 없이 다니는 사람이 어디있어? 훗 ​ 네가 사람이냐... 언짢 ​ 가을비에 코스모스 머리가 휘청휘청 ​ 비 맞아서 촉촉한 오층석탑 ​ 여기는 온양 민속박물관에도 고인돌이?! ​ 소설 소나기가 생각나는 원두막 소녀는 젖은 머리를 손으로 살살 털었다 ​ 연자방아 비오는 온양민속박물관 풍경 몇 컷입니다. 태풍이 온답니다. 다들 피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2019. 10. 2.
범인은 이 안에 있어!-야외정원 모과사건 평화로운 온양민속박물관. 그런데, 동자에게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데... 하, 정말 어이없다. 내 꼴 이렇게 우습게 한 사람 좋은말 할 때 나와라 진짜. -_- 넥타이까지는 이해해주겠는데 머리에 모과 머냐... 동자상이라고 우습게 보나본데, 내 나이가 몇개인데!! 나 범인 누군지 알 것 같음. 새로 들어온 신입인데, 며칠 전에 떨어진 모과 만지면서 하는 말이 가관도 아니었음. "아...아직 익지도 못했는데, 떨어져 여기저기 상처투성이구나. 너도 나와 같구나..." 혼자 듣고 있자니 오글려거려서 원!! 동자야, 확실한 증거도 없으면서 남의 말만 듣고 그 사람을 의심하면 못쓴단다. 혹 네가 모과 향이 좋아서 머리에 올려 놓고 깜박한 건 아닌것이냐.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마음에 든 미움을 풀거라. 저 양반 또.. 2019.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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