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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화재연구원5

사진으로 감상하는 익산 서동생가터(축실지) 발굴 현장 2023. 10. 14, 금. 익산 맑으나 구름 많음 중국 북주(北周)시대 발행 동전 ‘오행대포(五行大布)’ 국내 최초 확인 … 발굴현장*을 다녀옴 익산 서동생가터(축실지) 발굴 현장. 중국 북주시대 '오행대포'의 발견은 익산지역 백제왕도 생활문화를 구명 연구하는 촉매제가 될것이며, 앞으로 해결하야할 과제가 늘어났다. 장기적인 보존 활용계획이 딱 필요한때다. 일반인들에게는 중국 동전 이외 눈에 띄는 유구나 유물이 없어보지만 백제말기 익산지역 왕도의 뼈대가 엮겨 가고 있고, 주변 경관 보존이 향후 활용에 자산이 될 것이다. *** 북주시대 동전이 발견됐다는 익산 서동생가터 발굴현장으로 THE HERITAGE TRIBUNE가 퇴직 앞두고 하릴 없는 공무원 노기환 선생을 현장에 급파했다. 그가 담은 것들을 발.. 2023. 10. 13.
북주시대 동전 오행대포五行大布 익산 서동생가터에서 발굴 전북 익산시 금마면 서고도리 373-16 일원 이른바 서동생가터 유적 정비 과정에서 중국 북주北周시대 동전인 ‘오행대포五行大布’ 5점이 열십十자 모양으로 뚜껑이 덮힌 ‘직구단경호直口短頸壺’라 해서 모가지는 곧추 서고, 짧은 질그릇 안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고 문화재청이 12일 발표했다. 발굴현장과 성과는 13일 오전 11시에 공개된다. 전북문화재연구원이 실시한 조사에서 드러난 이 동전이 든 질그릇은 별도 주초 없이 기둥을 그대로 땅에 박아 세운 이른바 굴립주掘立柱 건물 터 출입 시설 쪽 구덩이(길이 104cm, 너비 91cm, 깊이 34cm)에서 발견됐다. 그 기능을 조사단은 땅의 악한 기운을 누르고 선한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의도적으로 매납埋納한 지진구地鎭具로 추정했다. ‘오행대포五行大布’는 북주北周 .. 2023. 10. 12.
미륵사 뒷산 미륵산성 평탄대지에서 출현한 연못(자문위 자료 첨부) 문화재청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이 익산시와 함께 전북 익산시 금마면 신용리 산124-1번지 일대에 소재하는 삼국시대 초축 산성인 미륵산성이라는 데를 판 모양이라, 그 성과 중 일부가 공개되었다. 조사 목적으로 “이번 발굴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유적의 진정성 있는 정비와 관리방안을 수립하고, 미륵산성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표방한다. 이번 조사를 (재)전북문화재연구원(이사장 최완규)이 맡긴 모양이라, 저 주소 일대 1천803㎡를 지난 3월 7일 이래 오는 8월 1일까지를 기한으로 팠더니만, 토루土壘와 수 차례 고쳐 만든 석축 물 저장 시설을 확인했다고 한다. 토루? 별거 없다. 흙으로 쌓은 둔덕이다. 성벽 같은 것을 말한다. 흙담장이다. 이번 조사 이름이 ‘익산 미륵산성(.. 2023. 6. 22.
익산 서동공원 백제 지하 냉장고를 의심한다 익산서 돌로 쌓은 백제 저장시설 2기 확인…"냉장고 역할 한 듯" 김예나 / 2023-03-24 10:15:54 공기 배출용 통기구 갖춘 첫 사례…"백제 왕실 관련 시설 가능성 높아" 오늘 발굴 현장 공개…참외·다래 등 열매, 과실 흔적도 검출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전북 익산시의 한 공원 조성 부지에서 백제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일종의 '냉장고' 시설이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익산시와 함께 추진 중인 금마면 서동역사공원 조성 부지에서 돌로 쌓아 만든 저온 저장시설 2기와 건물지 3동 등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발굴된 저장시설은 2기가 나란히 있는 형태다. https://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44194814767 익산서.. 2023. 3. 25.
내가 자릴 비운 사이 있었던 일, 군산 선제리유적 검파형동기 *** 이 소식이 전해지던 그 무렵은 내가 풍찬노숙하던 시절이리라. 몸이 떠나면 맘도 떠나는 법이요, 그런 까닭에 이와 같은 소식에는 무덤덤하기 마련이라, 부러 귀를 쫑긋하지 아니하면, 그냥 지나치고 만다. 오늘 우연히 다른 내 기사들을 검색하다가 아래 소식이 걸리더라. 이 군산 선제리 유적은 아마도 발굴보고서가 정식 출간되었을 법한데 확인하지는 못했다. 아래 기술에서 주목할 점은 이 검파형통기를 "가운데 마디를 일부러 부러뜨려 위쪽과 아래쪽이 나뉜 채 묻혀 있었다"는 대목이다. 이 역시 죽음을 위한 의식이었음은 말할 나위가 없다. 이건 아마도 생전에 실제 사용하던 것을 함께 묻어주면서, 그것이 죽음의 영역을 표시하고자 부러 저리한 것임은 말할 나위가 없다. 이른바 훼기毁器가 이리도 중요함에도, 그에 대.. 2020.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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