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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3390

3D 스캔 미라가 살려낸 람세스 2세 꼭 이게 아니더라도 저 람세스 2세 할배 얼굴은 많다.미라가 아주 잘 남았기 때문이다.한데 이참에 좀 더 과학을 가미해서 절 할배 얼굴을 복원했으니 저 모습이랜다.세배 드리면 용돈 좀 찔러줄 듯한 인자한 할배 같지만 글쎄다.저 할배 음흄하기가 고구려 장수왕 뺨친다.저 람세스2세 얼굴은 저 모습을 왔다갔다할 수밖에 없으니, 워낙 왕위에 오래있다가 아주 늙어서 죽었기 때문이며, 그 모습이 남았기 때문이다. 암튼 저 할배 권력, 정복, 신성한 통치의 상징처럼 통용했다.이집트 전사 왕이자 제국과 사원을 건설한 사람이었고 살아있는 신으로 군림했다. 법의학 전문가와 현대 얼굴 재구성 기술 덕분에 저런 모습으로 환생했다.미라화한 두개골을 자세히 스캔하고 이를 바탕으로 저와 같이 재구성했다.깊숙이 들어간 눈, 튼튼한 .. 2025. 3. 30.
보호각이 불상을 죽였다 예상대로 의성 관덕리 석조보살좌상은 결국 문화재 보호각이 불상을 죽인 것으로 드러났다.오늘 현장을 다시 찾은 이천호 선생 조사에 의하면 이 석불은 이번 의성 산불에 그 보호각이 불이 옮겨붙어 폭삭 주저앉는 바람에 산산 조각났다.조각들은 붕파 전에 찍은 사진들과 조사 자료 등을 토대로 어느 정도 복원은 가능하겠지만 적지 않은 상흔을 안았다.같은 구역 삼층석탑은 방염포를 설치하긴 했지만 보호각이 없어 외려 화마를 피한 것으로 드러났다.근처는 나대지라 아예 불길조차 가지 않았다..따라서 불상 보호각은 그 자체가 불길을 잡아당긴 것으로 나타났다.보호각이 없었으면 피해가 없었을 거란 뜻이다.문화재 보호한다고 만든 보호각이 문화재를 죽인 이 역설을 어찌 설명할 것인가? 첨부 사진 저작권은 모두 이천호 선생에 속한다.. 2025. 3. 29.
민화는 단 한 점도 없는 민화전, 그 안경을 벗으면 살롱이 보인다 "민화는 한 민족이나 개인이 전통적으로 이어온 생활 습속에 따라 제작한 대중적인 실용화이다. 일반적으로 민속에 얽힌 관습적인 그림이나 오랜 역사를 통하여 사회의 요구에 따라 같은 주제를 되풀이하여 그린 생활화를 말한다. 대체로 비전문가의 작품이지만 직업화가가 그린 것도 있다. 무속·도교·불교·유교 등 종교 관련 그림이나 장식용 그림이 많다. 민화에는 순수함·소박함·단순함·솔직함·직접성·무명성·대중성·동일 주제의 반복과 실용성·비창조성·생활 습속과의 연계성 등의 특성이 잘 나타나 있다. 민화라는 용어는 민화의 아름다움에 반한 일본인 야나기가 맨 처음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민화라는 표제 항목을 설정하고서는 이리 말한다. 그러면서 더욱 간단히는 "한 민족이나 개인이 전통적으.. 2025. 3. 28.
소나무와 헤어진 시대, 새로운 경관을 고민할 때 앞서 나는 이제 소나무와 헤어질 결심을 할 때라는 말을 했다.슬프게도 기후변화 시대가 더욱 급속히 그리 몰아간다. 한국의 산사 혹은 한국의 정원이라면 주변으로 우거진 송림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지만, 이젠 양립할 수 없는 시대다. 그렇다고 소나무를 살릴 수도 없는 노릇이라, 결국 소나무를 포기해야 하는 압박을 더는 거스를 수 없다. 이를 상징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하회마을·병산서원에 각종 장비 들어서…인접 지역 벌목도 | 연합뉴스(안동=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북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 대형 화재에 사용하는 각종 장비...www.yna.co.kr 보도에 의하면 여러 기관과 협의한 끝에 당국은 병산서원 존덕사 뒤편 나무를 베어내기로 했다 하며, .. 2025. 3. 28.
살아남은 만휴정, 방염포 설치 수준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212026 주변은 다 탔는데, 안동 만휴정은 화마 피했다…그 이유는? [현장영상]국가지정문화유산 명승으로 지정된 안동 만휴정(晩休亭)이 불길이 번지기 전 덮어둔 방염포 덕분에 큰 피해...news.kbs.co.kr 방염포가 어느 정도 이런 사태에 위력이 있는지 만휴정으로는 가늠할 수 없다. 왜? 예상한대로 직접 불길이 닿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이를 국가유산청 같은 데서야 대처를 잘해서 그렇게 되었다고 선전하고 싶겠지만또 이를 보도하는 언론 양태를 보면 마치 방염포가 현장을 지킨 것처럼 떠들어대지만 냉철해야 한다. 저 영상을 비롯한 관련 영상들 검토하면 주변에 불길이 덮치지 않았다.뒤쪽에 소나무 숲 일부가 탔지만 타.. 2025. 3. 28.
오세윤 작가 다음달 경주 풍경 사진전 문화재 전문 오세윤 사진작가 전시회가 오는 4월 5일(토)부터 같은달 21일까지 경주시 봉환로 35-1 경주 문화의 거리 큐신라,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작가는 경주 풍경을 소재로 삼은 작품들을 내어 놓는다. 아울러 경주남산연구소 남산의 미소전도 자리를 함께한다. 전시관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개막식은 5일 오후 3시에 있다. 202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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