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문화 이모저모

도난 당한 케타이 다키아 황금 투구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2. 18.
반응형

 
Geto-Dacian Golden Crown: A 2,000-Year-Old Marvel Unearthed

Hidden deep within Romania, a magnificent golden crown lay dormant for two millennia, awaiting its rediscovery.


화려한 2천년 전 게타이 다키아 루마니아 황금 왕관 혹은 투구다.

장엄한 이 황금 왕관은 재발견을 기다리며 2천년 동안 잠들어 있었다. 

이 게타이-다키아 의식용 왕관 또는 코초페네슈티 황금 투구 Golden Helmet of Coțofenești 로 알려진 이 유물은 무게는 726g, 높이는 25.5cm에 달하며 순금 76%로 제작되었다.

복잡한 디자인과 상징적인 모티브는 게타이-다키아 사람들의 정신적, 정치적 세계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필멸의 영역과 신성한 영역을 연결하는 신성한 메신저로 존경받는 그리핀과 같은 신화적인 날개 달린 생물로 장식한 이 왕관은 게타이-다키아 통치자들이 신들과 유지하고자 했던 깊은 영적 연결을 상징하는 것으로 본다. 

왕관에 정교하게 새긴 이는 게타이다키아 지하세계 신인 자몰렉시스Zamolxis에 대한 의례적인 헌사를 묘사한다.

미트라교Mithraism 영향과 아폴로Apollo 및 헬리오스Helios와 같은 천체 존재와의 연관성도 뚜렷하며 게타이-다키아 신앙을 형성한 다양한 영적 영향을 보여준다고 평가된다. 

시각적인 화려함 외에도 이 왕관은 권위와 결속력의 강력한 상징으로 사용되었다.

중요한 행사, 행렬, 심지어 갈등이 있을 때 게타이-다키아 군주가 착용한 이 황금빛 광채는 신성한 합법성과 지상의 패권의 아우라를 투영했다.

 
***

 
이전에 갈무리했다가 어찌된 셈인지 비공개로 부쳤다가 지금 발행한다. 

이 황금 투구가 근자 네덜란드 드렌츠박물관으로 임대 전시 중 약탈자들한테 털려서 아직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