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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다시 말할 필요도 없다.
당연히 이 지역 사람과 역사, 그 문화는 이 지역 사람들이 가장 잘 안다.
유럽이나 미국학자들이 유럽사나 미국사 어떻게 생각하냐고 동아시아 와서 묻는것 봤는가?
동아시아 역사와 문화를 세계화 한다는 것을 다른 대륙에 묻는 것
필자도 그리 해왔고
이런 비판에 대해 자유롭다 할 수 없는데,
이제 조선시대 미라 연구에 대한 필자의 마무리에 즈음하여 이야기 하자면,
결국 출발점에서 다시 그 의미를 물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느꼈다는 점을 밝혀둔다.
역시 문제는 어떻게 하면 한국, 일본, 중국의 학자들이 북미나 남미, 유럽 대륙처럼 한자리에 모여
대륙 학술대회를 유지하느냐 하는 문제가 되겠다.
이 지역은 문명의 역량, 경제력, 사람들의 수준 모두 상당한 수준에 올라갔음에도
여전히 학술대회가 국가별로 쪼개져 통합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는데
필자는 가장 문제는 역시 이 지역 국가들의 패권주의에 있다고 본다.
학계에까지 침투한 이 지역 국가들의 패권주의를 버려야 비로소 유럽 같은 대륙 학회가 출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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