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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장님 청동기 재활용 이야기에 공감하며
생각나는 바를 조금 더하자면,
동광에서 얻은 원석을 제련해서 만들어진 구리에 주석을 섞어 청동기를 만들어 냈다면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청동기가 위세품으로 상위에서 하위로 반사되고 있었다면
아마도 청동기의 성분 조성은 거의 비슷할 것이다.
그런데 청동기를 분석해보니
청동기마다 죄다 성분 조성비가 틀리다?
그건 출자가 다른 고물을 녹여 만들어서 그렇다.
고물을 하도 여러 군데서 들고와 녹이다 보니
청동기마다 조성비가 다른 것이다.
우리나라 청동기가 고물을 녹여 만든 것인지
아니면 원석을 제련하여 구리에 주석을 배합하여 만든 것인지는 기물마다
청동기 성분 조성비를 한 번 들여다 보면
그 단서를 얻을수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김단장님 글에 문득 생각나는 바를 적어 보았다.
*** editor's note ***
한국고고학은 과학을 말하지만 내 보기에는 과학이 아니라 점성술이다.
과학과는 하등 거리가 멀어, 삼척동자도 의심할 것들을 의심조차 하지 않고
그 삼척동자도 의심한 할 만한 각종 추론 억단 선입으로 쌓아올린 누란累卵이다.
이 모래성은 바람 한 번, 물길 한 번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그 과학이 뭐가 대단하겠는가?
합리적 의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간단없는 의문과 그것을 해결하고자 하는 논리 이성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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