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장님 블로그 "미라 이야기"에 대해 조금 쓰고자 한다.
이 항목에는 필자와 김단장이 서로 각각 올린 글이 혼재해 있다.
각각 다른 필체의 글이 "미라 이야기"에 뒤섞여 보이는 것은 이 때문이다.
여기 실린 글은 약속 드린 바와 같이 앞으로 한 권일지 몇 권일지 모르겠지만 책으로 묶일 것인데,
이 항목을 따로 분리한 이유는
이 항목 자체가 책의 준비 작업 자체를 공개적이며 수시적으로 대중의 평가를 받으며 진행하자는 데 있다.
따라서 이 항목의 원 글은 둘 중 어느 한 명이 써 올린 것이지만
각자 더할 부분이 있다면 아래에 다른 편이 각주를 달아 붙이니
이런 것이 결국 공저작업에는 필수적인 의견의 종합-조정 작업이 초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
각각 글을 올리고 각주로 서로 의견을 교환하더라도 결국 마지막에는 누군가 한 명이 글을 써야 할 터
아마도 필자보다는 대중서 필력이 더 좋은 김단장께서 마지막 집필은 하시게 되지 않을까 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여 내용을 조정해야 할 일이 있을 것이다.
말하자면 온라인 상에서 서로 쓰고 싶은 글을 마음 가는 대로 써서 올리고
각각 상대편 글에 각주를 첨부하면서 작업하다가
최종적으로는 각각의 글을 하나의 책으로 묶는 작업이 진행 될 텐데
지금까지의 경과를 보면 책의 내용- 분량은 두 사람이 맘 가는 대로 써서 올리고 있으니 빠르게 늘고 있지만
그 내용의 조정 작업이 역시 만만치는 않아 보이니
하지만 이런 작업도 한 번은 있어야 할 것이라 일단은 믿고 최종 결과를 필자도 기다려 본다.
필자 두 사람이 올리는 글의 양이 만만치 않아 처음에는 한 권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얼핏 든다.
아무튼 이 작업은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상이한 경험과 내공의 두 사람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각자 글을 쓰고 이를 조정하는 작업이 계속 펼쳐질 터이라
이 부분도 혼란 스러운 부분이 있더라도 참고 지켜 봐주시기를 바란다.
여기에 글을 올리고 조정하고 마지막으로 책으로 다듬는 작업은
이 블로그에 그 과정 전반을 공개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미 개인적 집필의 영역을 넘어 공적 차원에 들어가 있는 것이라고 필자는 본다.
[두 공저자 중 신동훈이 써서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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