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뚜두뚜두', K팝 그룹 첫 유튜브 10억뷰 기록 썼다
송고시간 | 2019-11-11 20:13
유튜브가 독패하는 시대, 가요계 인기도 이 친구가 제공하는 영상음악을 몇 사람이 몇 번이나 눌렀는지로 측정되는 시대라, 4인조 다국적 걸밴드 블랙핑크BLACKPINK가 발표한 뮤직비디오 '뚜두뚜두DDU-DU DDU-DU'가 10억 뷰 view를 11일 돌파했다 한다.
이 밴드가 우선 요새 이런저런 일로 곤혹스럽기 짝이 없는 YG 소속이라는 사실을 주목할 만 하거니와, 불난 YG 집에서 그래도 블랙핑크는 초우량주식이다. 이런 블랭핑크는 멤버 구성을 보면 지수 라는 친구와 제니 라는 친구 둘이 대한민국 국적이요, 로제 라 일컫는 로잔느 박 Roseanne Park, 곧, 박채영이 뉴질랜드 태생 한국인이며 약칭 리사 Lisa 라 하는 라리사 마노반 은 태국 국적이다.
내가 얼마 전 태국 사람을 만난 자리에서 태국에서의 블랙핑크, 특히 이 지역 출신 리사의 인기가 가히 절대임을 전한 적 있거니와, 모르긴 해도 저 유투브 10억 뷰 중 태국 혹은 태국계가 차지하는 위치가 실로 막중하다 하겠다.
비단 블랙핑크만이 아니라, 시장 다변화를 염두에 두고 밴드 구성을 다국적군으로 구성하는 일이 K-pop계에서는 드물지 않거니와, 멀게는 MissA 또한 중국 여식을 영입한 바 있다고 기억한다. 이런 다국적군 구성에서 독특하다 할 만한 점이 중국과 일본, 그리고 동남아에 집중한다는 사실이며, 미국이나 유럽 쪽 노랑머리는 내가 본 적이 없는 듯하다.
이들이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서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그네들이 아시아 시장을 겨냥했다손 치더라도, 그네들이 구축하는 제국은 아시아를 박차고 나간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왜 이런 밴드 구성에서 아시아 집중 현상이 발생하는지는 좀 더 지켜보기로 하거니와, 그에 비례해 왜 노랑머리는 안 보이는지도 궁구할 주제다.
또 하나 궁금한 점이 요새 유튜브 유튜브 노랠 삼거니와, 저런 뮤직비디오는 당연 빠따로 광고가 붙거니와, 그렇다면 10억 뷰라 하는데, 그에 따른 현재까지의 광고 수입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 이런 내용이 내가 알기로 공개된 적이 없다. 그걸 까발릴 방법도 마뜩치 아니해서, 한국 국세청도 유튜브 본사더러 관련 서류 제출을 의무할 재간도 없다.
노래 불러 돈 벌어, 음반 팔아 돈 벌어, 유튜브 뷰로 돈 벌어, 대체 돈을 아니 버는 데가 어딘가?
덧붙이건대, 저렇게 많이 긁어모은 돈 어디로 가는지, 그 품빠이 내역도 궁금하기 짝이 없다. 저네들은 얼마씩 뽀찌 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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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2 느닷없이 이 포스팅을 읽었다는 통계치가 높아져서 왜인가 해서 찾아보니 아래 사건 여파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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