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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shik Kim
May 3, 2014 ·
아드님이 노동절 이래 6일간의 휴가를 광양에서 보낸다고 그제 떠났다.
짐을 싸는 아드님더러 마누라가 이랬다.
"닌텐도를 어째 안 챙기냐?"
아드님 대답이다.
"나 요새 닌텐도 안하는 거 몰라? 아베 물러날 때까지 닌텐도 안해"
아베를 바라보며 일본에 대한 무한한 적개심을 태우는 아들놈을 보는 나는 몹시도 씁쓸하다.
또 다른 폭력이 자라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랑과 이해를 가르쳐도 모자랄 판국에 아베를 빌려 적개적인 내셔널리즘이 저 14살짜리 어린아이 뇌리까지 파고든다.
닌텐도 열중하시던 김형은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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