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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영어발달사, The making of English by Henry Bradley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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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닌 Y대 영어영문학과에서 전공 필수인 영어발달사는 조철현 선생이 강의하셨고, 그 교재가 The making of English, Henry Bradley (1845-1923)였다.

 

 

지금 보니 1904년판이다. 이걸 1986년에 한국에서 교재로 썼으니, 이걸 우째 봐야 하는지 모르겠다. 

 



생몰연대를 보면 시대에 쳐진 교재였음에도 영어발달사를 간략히 정리했다 해서 이 책을 교재로 썼던 듯하다. 물론 그 시대 교재는 모조리 불법복제판이었다.

각중에 이 책이 생각나 찾아보니....떠거럴...원문 제공을 하네?

https://archive.org/details/makingofenglish00bradiala

The making of English : Bradley, Henry, 1845-1923 : Free Download, Borrow, and Streaming : Internet Archive

archive.org

 

(2013. 12. 19)

*** 

지금 찾아보니 저자 Henry Bradley는 제임스 머레이 James Murray를 이어 옥스퍼드영어사전 Oxford English Dictionary [OED] 편집자를 역임했구나. 

 

헨리 브래들리 Henry Bradley

 

저걸로 교재 삼아 배울 적에는 고통스러웠다. 한데 언제인가 서재를 정리하다가 교재로 쓴 그 복제본을 발견하고는 무심히 이곳저곳 찾아 책장을 넘기면서 보는데, 실은 잘 썼더라. 시대를 초월한 현대 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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