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는 1871년 대화재로 도시를 재건하는 과정에서 1879년 미술을 위한 박물관이자 학교로 설립되었다.
https://www.artic.edu/about-us/mission-and-history/history?fbclid=IwAR2wrrk4kk3nNiQd7ep105OyvzdiTTjZ44cP3FPCFCwN8IDg2QeXOm3b5Gw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와 Museum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는 미국에서도 중요한 미술기관이다.
https://www.saic.edu/?fbclid=IwAR0g1GBtF5_ThQz4xVPo0EQoXX-pIF2yhmIUy4SYJsF6OlZpjJOtyebN7cQ
도서관(1901년)을 포함하여 갤러리와 업무공간 등이 자리했고 2009년에는 Modern Wing이 확장되었다. 서양고대 유물부터 현대미술, 디자인, 설치미술에 이르기까지 30만점 이상의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https://www.artic.edu/?fbclid=IwAR1zZNsvY1LhMh5woviLCIZqkxYeq1rQ9haY2YTKCJQXgY-CyXiptrk24Y0
정문 앞 양측에는 우리의 해태상처럼 미술관을 상징하는 청동사자 두 마리가 지키고 있었다.
미술관 앞 도로는 시카고 중심도로 중 하나인데 각종 퍼레이드나 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몇 년 전 시카고 어느 운동팀이 우승하여 축하행렬이 그 앞을 지나갔는데 그럴 때는 사자에게 우승팀 유니폼을 입혀주기도 한다고.
시간이 짧아 선택하여 볼 수밖에 없었는데 그나마 유심히 본 부분은 미국미술 파트였다.
영국의 성장과 산업 중심이 미국으로 이동하는 과정, 그리고 중국 광동무역의 끝자락을 미국미술을 통해 간접적으로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곳 미술관에는 우리가 친애하는 모네 작품이 여러 점 남아 있으며, 특히 조르주 쇠라 Georges Seurat (1859~1891)의 “그랑쟈트 섬의 일요일 오후”가 소장되어 있다.
가로 3m 세로2m의 생각보다 큰 그림을 막상 눈앞에서 마주하니 정말 좋았다.
이 작품 하나만 보러 올 수도 있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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