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2083 국립박물관 온녕군 석곽 이야기 국립중앙박물관 산책로에 전시되어 있는 "온녕군 석곽" 이야기 입니다. 박물관 산책로에 전시된 태종의 일곱째 아들인 온녕군 (1407-1454) 석곽의 덮개돌은 쪼갠 흔적이 있는데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석곽을 무덤에 쓰는 것은 고려시대부터 계속 내려온 전통인데 회곽묘가 보급되기 전까지는 계속 이러한 제도가 고수되었습니다. 다만 석곽 개석이 너무 크고 무거워 사람이 다칠 수 있으니 태종은 개석을 반으로 쪼개어 쓰라는 명을 내립니다."상왕이 지병조사(知兵曹事) 곽존중(郭存中)을 보내어 임금에게 유시(諭示)하기를, "산릉의 석실(石室) 덮개가 넓고 두터워서 운반하기가 어려우니, 두 쪽으로 쪼개어 운반하기 쉽게 하고, 또 그렇게 하도록 법을 세워서 뒷날의 규례가 되도록 하라. 또 들으.. 2020. 10. 9. 개의 기원과 개구리 방생 휴일 오전에 우리집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했습니다. 그리고 개구리 방생도!! 산책길에 간단히 고고과학에서 이야기 하는 개의 기원에 대해 이야기 해 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개의 기원에 대한 아래 저희 연구실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종하 등. 동물 가축화에 대한 분자유전학적 최신 연구현황. 한국의 고고학. 48호. 상하이 박물관 소장. 멍멍이. 2020. 9. 26. 뉴턴, 갈릴레오, 흑사병 뉴욕타임즈, 뉴요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유럽에 거대한 타격을 주었던 흑사병의 시대에도 전혀 위축되지 않고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업적을 쏟아내었던 사람들의 이야기. 2020. 9. 24. 조선시대 임란 후 사람들은 꿩과 닭 어느쪽을 많이 먹었을까 최근 우리 연구실에서 4세기 고고학 발굴 현장에서 확보한 꿩 뼈에 대한 DNA 분석을 성공하여 국제학술지에 보고하였습니다. 이 논문을 다루는 김에 우리나라의 꿩 취식사에 대해 간략히 요약해 봅니다. 조선시대 일기인 "부북일기"에 수록된 꿩과 닭 이야기를 함께 소개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장 "북새선은도" 중에서 2020. 9. 21. 2007년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처음 소개된 조선시대 미라 이야기 이전에 지면을 통해 소개된 바 있었던 이야기입니다만 동영상으로 다시 남겨 둡니다. 2007년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조선시대 미라에 대한 이야기가 처음 보도 된 정황에 대한 이야기로 이후 조선시대 미라가 국제학계 등에 광범하게 알려지게 된 최초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카나리아 제도에서 열린 미라 학회 (2007년)에서 발표하는 모습. 이 당시 안동대 임세권-이은주 양 위 교수님과 함께 조선시대 미라 관련 보고를 기획하였는데 학회 발표 후 National Geographic에서 인터뷰를 요청해 와 조선시대 미라가 처음으로 국제적으로 지면상에 보도되는 계기가 되었다. 2020. 9. 19. 《설탕의 세계사》 소개 인류 설탕 소비의 역사를 세계사적 측면에서 조망한 문고판 저술로 제 개인 연구에도 상당히 시사하는 점이 많았던 책입니다. 이와나미 주니어 신서 (문고판): 《설탕의 세계사》. 가와기타 미노루 (오사카대 명예교수) 저. 설탕의 원료인 사탕수수의 원산지는 인도 등 남아시아 지역이다. 사진은 지금도 인도 재래시장에서 팔리는 사탕수수. 2020. 9. 19. 이전 1 ··· 326 327 328 329 330 331 332 ··· 34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