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문화 이모저모

왜 칼날보다 칼집인가? 금관총 목도木刀의 경우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3. 29.
반응형

 
이 평범성을 나는 누구도 제대로, 아니 더욱 정확히는 그 의미를 탐구하지 않았다고 본다. 

물론 이런 말 하면 꼭 나오는 전가의 보물을 안다. 

"누구나 다 안다"

나도 하도 이런 말 많이 듣다 보니 대응하는 말도 개발했다. 

"알긴 뭔 개뿔을 알아? 니들이 아는 게 뭔데?"

저 의식용 의례용 칼은 순전히 똥폼내기다. 

이에서 알맹이는 중요하지 않다.

어느 만큼 중요하지 않은가?

눈꼽만큼도 중요하지 않다. 

칼의 경우 칼날이 나무이건 종이건 쇠건 그건 단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오직 중요한 것은 칼집이기 때문이다. 

왜? 

그것은 의장용인 까닭이다.

의장은 껍데기를 통해 디그너티를 발산한다. 

이 디그너티는 첫째도 둘째도 겉모양 껍데기에서 발생한다. 

저 금관총 이른바 목도木刀는 무엇을 말하는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