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기원전 30년대 청동 두상이다.
흉상이라 해야 하나?
암튼 이 조각은 주인이 섹스투스 폼페이Sextus Pompey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아마도 흉상이 시칠리아를 통제할 때 발행한 동전에 있는 그의 이미지와 닮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조각 혹은 초상이 많은데 화가나 조각가가 직접 보고 만들거나 그린 건 몇 점 안 될 테고
그렇게 완성된 모본 혹은 밑그림이 설계도처럼 돌아다니지 않았나 싶다.
그게 복제되어 배포되고 유포되고 했을 것이다.
특히 황제들 그것은 천지사방 로마 영토에서 출토하는 것을 보면 즉위하자마자 이런 배포가 있었음을 짐작케 한다.
반응형
'역사문화 이모저모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부학 만나러 갔다 횡재한 갈릴레오 (26) | 2024.12.01 |
---|---|
오묘한 로만 글라스 운겐타리움unguentarium (36) | 2024.11.29 |
살라미스 해전이 벌어진 그날 시칠리아에서는? (34) | 2024.11.29 |
에트루리아 금공예술 (33) | 2024.11.29 |
여자 무릎에 머리 들이댄 스키타이 전사 (5) | 2024.11.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