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子曰: "賜也, 女以予爲多學而識之者與?" 對曰: "然, 非與?" 曰: "非也. 予一以貫之." [사야, 너는 내가 많이 배우고 많이 안다고 생각하느냐? 대답하기를 그렇습니다. 아닙니까? 이르기를 "아니다. 나는 일이관지 하는 사람이다.]
논어 위령공편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늙어서도 공부하는 사람은 다학다식을 지향해서는 안된다.
일이관지가 더 중요하다.
자기 평생의 연구를 실로 꿰야 한다는 말이다.
그래야 자신의 Question이 만들어지고
이에 답하고자 할 때 비로소 큰 구조물이 세워진다.
이렇게 범을 그리고자 해야
개라도 그릴 것이다.
반응형
'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유학의 스모킹 건 (18) | 2024.07.26 |
---|---|
장원과 지주-전호제 (17) | 2024.07.25 |
신석기시대 농경과 휴경 (14) | 2024.07.25 |
손바닥 만한 땅에는 농사를 지을 수 없던 시대 (16) | 2024.07.25 |
농사와 환경, 자연이란 말 가능키나 한가? (20) | 2024.07.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