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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표범한테 줘뜯긴 호미닌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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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 out for leopards?
표범 조심?

우린 표범이 없기에 망정이지, 또 그 상위하는 포식자 호랑이가 사라져서 다행이지 그들과 인간 혹은 그 이종사촌이 공존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자연과의 조화?

웃기는 소리다.

이 어린 호미닌hominin은 백만 년 전에 표범에게 죽임을 당하고 먹혔을 징후를 보인다.

표범 송곳니 끝 간격과 일치하는 두개골 두 구멍에 보자.

파란트로푸스 로부스투스 Paranthropus robustus는 약 200만 년 전 우리 초기 호모 조상과 공존했다.

이 종은 튼튼한 두개골과 거대한 씹는 이빨로 잘 알려졌다.

Leakey가 자금을 지원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성인 Paranthropus 개체조차 키는 3.4피트에 불과하고 무게가 60파운드에 불과했다.

이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그들은 지금의 우리처럼 똑바로 걸었다.

구멍이 난 두개골이 있는 화석 SK-54는 역사적으로 P. robustus로 분류된다.

José Braga 등이 2023년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상징적인 어린 두개골은 Paranthropus보다 더 초기 호모일 가능성이 더 높다 한다.

불쌍한 인간족. 
한 줌 흙으로 돌아간다는데 실제 한줌밖에 되지 않았다. 

결국 이기고자 덩치를 키울 수밖에 없었으니, 그렇다고 공룡만큼 덩치 키웠다간 그 덩치를 유지하지 못하니 적당히 키운 것이 살아남은 비결 아니겠는가 싶다. 

오직 두 발로 걷는다는 이것 하나만 장점을 주구장창 밀었으니 이 두 발이 속력을 배가하지는 못했지만, 두 손을 자유자재로 쓰게 되었으니, 이 자유자재가 결국 도구 아니었겠는가?

머리는 빌릴 수 없다.

다만 도구를 빌릴 뿐이다.

YS는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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