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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호랑이 불알 만졌다고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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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고환 잡고 셀카 태국 여성…"무례해" 비난 봇물
2020-09-03 14:39
여성 "난 동물 애호가"…동물원은 공식 사과
관람객 셀카 도우려 호랑이에 진정제도 주사


호랑이 고환 잡고 셀카 태국 여성…"무례해" 비난 봇물 | 연합뉴스

호랑이 고환 잡고 셀카 태국 여성…"무례해" 비난 봇물, 이영섭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9-03 14:39)

www.yna.co.kr



뭐 남자인 내도 호레이 불알이 궁금하긴 하다. 만질 수도 있지 뭘 그래?

만짐을 당한 호레이가 싫었다는 반응도 없고 그걸 확인할 길도 없다.

우리집 수케 똥개도 긁어주다 불알쪽으로 손이 가면 좋아서 벌러덩 자빠지는 걸 보고는 이 자식도 장개를 보내긴 해야겠는데 참말로 미안하기는 하다.

글타고 짝을 부러 구해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글타고 이미 한창이나 지나 어른이 된 놈이 본래 종자가 쪼매나다 해서 애 취급해서는 고자를 만들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그건 그렇고 암튼 저 태국도 보면 은근 엽기의 왕국이라 별의별 토픽 소재 다 생산하기로는 중국 인도 못잖은데 호랑이 불알 만지기까지 뉴스를 생산한다.


호랑이 표정이 묘하다.



치앙마이 동물원에서 있었다는데 것도 하필 여성 관람객이 불알을 만지고 그 순간을 포착한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뭇매를 맛고는 기어이 내리고 말았다는데

뭐 그럴 수도 있지 저게 무슨 대수라고

암튼 이 세상은 참말로 오지라퍼 천국이다.

그건 그렇고 저 소식 접한 우리 공장 기자, 불알을 어케 표현했는지 모르나 혹 balls 는 속어라 해서 기사에선 잘 안쓰는 말로 알지만

암튼 키득키득하면서 고환이라는 말을 굳이 골랐으니 그 모습 선연하다.

호랑이 불알 같은 밤이 떼굴떼굴 굴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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