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무Chimú 왕국은 치모르Chimor라고도 하는 고대 페루 기반 문화 정치체다.
이 문화는 모체 문화Moche culture를 계승해 서기 900년 무렵에 일어났으며
훗날 스페인 사람들이 이 지역에 도착하기 50년 전인 1470년경에 잉카 황제 Topa Inca Yupanqui한테 정복당했다.
치무는 후기 중간기 Late Intermediate Period에서 가장 큰 왕국으로, 그 통치 영역은 1,000km(620마일) 해안선을 포함했다.
Chimú 구전에 따르면 그 역사는 타이카나모Taycanamo가 발사 뗏목을 타고 바다에서 모체 계곡Moche Valley에 도착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곳에서 그 후손들은 그의 아들 과크리우르Guacriur를 시작으로 주변 지역을 정복했다.
그의 시대에 계곡 하부를 장악하고 Taycanamo 손자인 Ñancempinco 때는 상부 계곡을 정복함으로써 왕국을 더욱 확장했다 한다.
이런 정복을 통해 시칸 문화 Sican culture 또한 흡수했다 한다.
이들은 또한 잉카 이전 카하마르카Cajamarca와 와리 문화Wari cultures 영향을 크게 받았다.
전설에 따르면, 수도인 찬찬Chan Chan은 바다를 통해 이 지역에 도착한 타이카나모가 세웠다.
치무는 잉카 제국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왕국이었다.
하지만 잉카는 토파 잉카Topa Inca 유팡키Yupanqui가 1470년대에 타이카나모 후손인 민찬사만 Minchançaman 을 물리친 데 이어 1493년에는 와이나 카팍Huayna Capac가 왕위를 이으면서 치무 제국을 합병했다.
치무족은 페루 북부 해안 사막 지대를 기반으로 삼았다.
이 지역은 강이 매우 평평하고 관개에 적합한 일련의 비옥한 계곡 평야를 조각했다.
농업과 어업은 모두 치무족 경제에 매우 중요했다.
달을 숭배하는 Chimú족은 Inca족과 달리 달이 태양보다 더 강력하다고 생각했다.
제물은 종교 의식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제물을 바치는 일반적인 대상과 장인이 사용하는 대상은 Spondylus 조개 껍질로, 현재 에콰도르의 따뜻한 해안 해역에서만 서식한다.
바다, 강우량, 다산과 관련된 Spondylus 조개 껍질은 Chimú족에게 매우 귀중하게 여겨져 거래되었으며, 조개 껍질 교환은 제국에서 중요한 경제적, 정치적 역할을 했다.
치무족은 독특한 단색 도기와 구리, 금, 은, 청동, 툼바가tumbaga(구리와 금)의 정교한 금속 가공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자기는 종종 생물 모양이거나, 직사각형 병 위에 앉거나 서 있는 사람 모습이 있다.
대부분 반짝이는 검은색으로 마감했으니 이는 밀폐된 가마에서 고온으로 구었다.
이른바 한국고고학에서 말하는 백제 토기 특별난 사례로 거론하는 흑색마연토기쯤 되는 듯하다.
이는 산소가 점토와 반응하는 일을 방지함으로써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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