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문화 이모저모

반달모양돌칼을 다시 묻는다!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3. 4.
반응형

 

현재 알려진 반월형석도, 반달모양돌칼 사용법이 어림반푼어치도 없다는 내 주장(혹은 반론이라 해두자)에 


아니나 다를까 내 또 다른 친구 한용이랑 

내 동생 광츠리리가 

"그냥 영디기를 믿어라"

"근거 없지는 않다"

는 식으로 반론을 가하거니와 

내가 왜 그런 생각을 못했겠는가?

국박 선사실에 전시 중인 저 돌칼들 봐라 
 

 
진짜로 앞과 같이 사용했다면 저 콧등이 닳아 있어야 한다. 

한데 단 하나도 그런 마모된 흔적이 없다!

그러고 저런 사용법이 맞다고 믿는 사람들은 저걸 제대로 사용해 보지 않은 사람들이다. 

저거 만들어 두어 번 나락 베어 보고 그래 잘 드는구나 하고 만 사람들이다. 

저걸로 생업을 한다 하고 계속 사용해 봐라 

손 껍띠 다 까진다. 
 
저 구멍은 말할 것도 없이 끄나풀을 찡군 흔적이지만 저리 찡가서 저리 사용했을 가능성이 없다(혹은 희박하다). 
 
저 구멍은 끄나물로 저 돌칼을 어딘가에 고정하기 위한 장치다. 

못 구멍이다. 

그땐 못이 없었으니 끄나풀로 맨 것이다. 

매어서 사용한 것이다. 

그냥 사용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물론 기존 주장이 성립할 수도 있다. 

의심하라!

난 못 믿으니 의심하는 것이며 설혹 그래서 같은 결론이 난다 해도 의심해 보란 뜻이다.

 

저 콧등 봐라! 저게 어디 맨손으로 끄나물 끼워 사용할 수 있는 구조인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