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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테오라는 여러 모로 아쉽지만 기상조건에 이 정도로 만족해야겠다.
그런대로 건질 만한 풍광은 그에서도 몇 가지 건지는 한 듯하니,
이제 다음 행선지 베르기나나로 떠야야지 않을까 싶다.
현지시간 9시 반, 쳌아웃까지 시간 반 남았으니, 어차피 따뜻한 호텔방이 여러 모로 나아 그 시간까지 꽉 채우고 나가려 한다.
혹 그새 안개가 좀 걷힌다면 모를까 싶다.
언덕배기 한 바퀴 돌다보니 수도원 수녀원이 꽤 많아 개중에 묻을 닫은 데도 있지만 연 데가 두어 군데 보이고,
개중에 풍광 좋은 데가 있어 그런 데 들러볼까 한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메테오라는 풍광을 맛보려는 데 아닌가 싶다.
그 유명하다는 곳
나도 와 밨어 하는 안심을 주는 그런 데 아닌가 싶다.
물론 하루이틀 잠깐 훓어보는 인상비평에 지나지 않지만 말이다.
그나저나 비가 와서 을씨년스러워서 그런가?
이 따듯한 호텔방을 나서기가 몹시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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