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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well head에 둘러앉은 여인네들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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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 뮤지엄 소장품 중 하나로 칼라풀하기 짝이 없는 고대 조각이다. 

저에다가 메트는 

Terracotta group of women seated around a well head
Greek, Tarentine

라는 명세로 소개한다.

well head가 무슨 뜻인가?

글자 그대로는 저 well이 우물인가? 그럼 우물머리?

암튼 어떤 웰헤드 주변에 우루루 몰려 앉은 다섯 여인네를 형상화한다. 

타렌티네Tarentine는 출토지인 듯하다. 

2nd half of 4th century BCE
On view at The Met Fifth Avenue in Gallery 162

제작 시기는 기원전 4세기 2분기쯤으로 본댄다.

대략 기원전 350년에서 조금 빠른 시점으로 보는 듯하다. 

그렇담 저건 어디에 써먹던 것일까?

향로로 본댄다. 부연하는 메트 설명은 아래와 같다. 

Incense burners (Greek thymiateria) were important cult implements throughout the ancient Mediterranean world. This South Italian terracotta example of the second half of the 4th century B.C. is exceptionally complex and rare: five women crowned with flowers are shown around a wellhead. The iconography reflects a local cult, probably that of Demeter and Kore who were widely worshipped in Southern Italy and Sicily at the time. 

향로(그리스 티미아테리아)는 고대 지중해 세계 전체에서 중요한 종교 도구였다. 기원전 4세기 두 번째 분기의 남부 이탈리아 테라코타 예시인 이 유물은 꽃관을 쓴 다섯 여성이  wellhead 주변에 등장한다. 이 도상은 당시 남부 이탈리아와 시칠리아에서 널리 숭배된 데메테르Demeter와 코레Kore의 지역 숭배를 반영한다고. 
그렇담 데메테르 혹은 코레를 형상화한 것? 

Period: Classical
Date: 2nd half of 4th century BCE
Culture: Greek, Tarentine
Medium: Terracotta
Dimensions: Max. H.: 8 1/4 in. (21 cm)
Classification: Terracottas
Credit Line: Gift of Mary Jaharis, in honor of Thomas P. Campbell, 2012
Accession Number: 2012.546

암튼 세상은 요지경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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