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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말선초 신진사대부들은
이전까지 자연스럽게 발전해 오던 농장을 해체하면서 성립하였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농장은 해체되고
사원은 불벼락을 맞아 재산은 몰수되고 승려들은 사대부들의 종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이 과정의 결과로 성립된 것이 바로 과전법 체제이다.
우리 역사학하에서 여말선초에 대한 현재의 기술은
바로 이러한 소위 신진사대부들의 정치 프로파간다를 곧이 곧대로 신뢰하면서 성립된 것으로,
역사의 바른 해석법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중국이건 일본이건
이러한 농장이나 장원은
한국처럼 강제로 해체된 바가 없었고,
그야말로 자연스러운 과정을 밟아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
신진사대부들의 프로파간다에 속지말라.
정도전?
그는 새로 만든 조선왕조의 설계자로 부르지만
필자가 보기에 그는 조선왕조의 괴벨스다.
괴벨스의 말을 들어보자.
"분노와 증오는 대중을 열광시키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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