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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삼 김규동 관장한테 전화로 물어봤다.
"그렇담 말이오 익산 쌍릉에서도 웬간한 모습으로 관짝이 나왔는데 거긴 바닥 있습디까?
내 기억이 확실치 않습니다."
"있다마다요. 무령왕릉은 왕도 그렇고 왕비도 모조리 바닥이 없어요."
더는 물을 필요도 없다.
금송으로 만든 관짝 남은 양태 보면 아주이주 잘 남아서 바닥만 쏙 다 썩어 문드러졌을 가능성 제로다.
그 남은 관짝 상태가 얼마나 좋은가 하면 조유전 선생 증언이 유감없이 증명한다.
"처음 문을 열고 들어가서 관재를 밟았더니 끄떡 없었다."
그랬다.
무령왕과 그 왕비는 관짝에 바닥이 없었다.
맨땅에 두 분 다 등때기를 대셨다.
두 분이 냉침대를 좋아하셨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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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릉 발견 50주년의 폭탄 선언 "관짝에 바닥이 없다!"
https://historylibrary.net/entry/3-9
무령왕릉 발견 50주년의 폭탄 선언 "관짝에 바닥이 없다!"
2016년 직설 무령왕릉(메디치미디어)을 내면서 나는 내심 무령왕릉은 향후 10년 간은 새로운 이야기가 나올 수 없다고 봤다. 그만큼 나로서는 회심작이었고, 그만큼 자신 있었다. 그러면서 그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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