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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여행38

외교부가 말하는 그리스 여행 유의 사항 아테네 입성과 동시에 외교부서 보내온 유의 사항들이다. 몇 가지 유념할 대목이 있는 듯해 전재한다. [Web발신] [외교부]우범지역(Omonia, Filopappos, Panepistimio, Metaxourgio, Victoria)야간통행 자제 [Web발신] 해외 위급상황시 영사콜센터 연락(+82-2-3210-0404, 무료전화 앱), 7개국어 통역 가능, 해외 90일 이상 체류 시 재외국민등록(누리집: 영사민원24) [Web발신] [외교부] 그리스 해외안전여행 길잡이, 아래 링크 참조 https://overseas.mofa.go.kr/gr-ko/brd/m_27118/view.do?seq=1344783&page=1 [Web발신] [외교부]렌터카 이용시 보험약관 이용후기 평점 확인철저, 섬 지역 안전운행.. 2024. 10. 13.
[그리스] 섬 안의 섬, 보이지만 닿을 수 없던 스피나롱가 Spinalonga 한센병 환자에 대한 비극적 격리는 지구 반대편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었고 지워야만 한 기억의 흔적이 이제는 크레타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 중 하나가 되었다. 중세에는 오스만 제국의 진격에 대항한 베네치아 최후의 요새였으며 근세에는 유럽의 한센병 환자 수용소 중 마지막까지 기능한 스피나롱가Spinalonga 를 찾아 떠난 여행. https://maps.app.goo.gl/GBmHdxLSqfmvYNdi9 Nisida Spinalonga · 그리스 아요스니콜라오스★★★★★ · 섬www.google.com 미노스 문명 Minoan Civilization 중심지이자, 올리브로 잘 알려진 그리스 크레타Crete섬. 크레타 출신 지인에게 그곳에 가겠다고 했더니 크레타에서 가장 관광객이 많이 가는 곳은 '미궁'으로 .. 2024. 3. 31.
[그리스] 아이가이 Aigai (베르기나 Vergina) 왕릉군, 고대 마케도니아의 영혼 앞에서 '대왕'이라는 수식어가 익숙한 몇몇 왕이 있는데, 그 중 한 명이 동서양 교류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알렉산더 대왕'이다.알렉산더 대왕 치세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받는 그의 아버지 '필리포스(필리피) 2세'의 무덤을 포함한 고대 마케도니아 왕릉군이 모여있는,그리스 북부 도시 베르기나를 찾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1996년 등재.1977~78년, 무덤 2기가 도굴되지 않은 상태로 발견되어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다.그간 무덤의 주인을 추정만 해 왔으나, 그 중 1기에서 출토된 유골을 2015년에 분석한 결과 알렉산더 대왕 아버지인 필리포스 2세 무덤임이 확인되었다.'무덤' 과 '출토유물' 전시로 구성되어 있다.https://maps.app.goo.gl/kPfnjACQGcWpMERr9 아이가이 왕릉군 박.. 2023. 12. 11.
세계유산 1호는 파르테논이 아니다 어제('23.11.23) 대한민국이 다시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에 진출했다는 뉴스를 보다가 문득 생각나서 적는 글. 아마도 유네스코 로고 때문인 것 같은데, 인터넷의 많은 게시물에 '세계(문화)유산 1호 파르테논'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심지어 유력 일간지 기사에도!) 결론부터 말하자면, 파르테논은 세계유산 1호가 아닐 뿐더러 단독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되지도 않았고 심지어 그리스 세계유산 1호도 아니다. 1. 그렇다면 세계유산 1호는 무엇인가? 순서 매기기를 좋아하는건 인지상정이지만 그 순서가 모든 것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세계유산도 마찬가지여서, 공식적으로 등재 순서와 관련된 번호가 없고, 굳이 따지자면 신청서 제출할 때 문서번호를 부여하는데 이걸로 안건 등 상정시에 유산 구분용(번호가 아예 없으면 좀.. 2023. 11. 24.
그리스는 알로에? 아테네 도착 첫날 파르테논에 오르는데 이 정체불명 식물나무가 자주 눈에 띄어 무엇인가 궁금하던 차에 같은 궁금증을 지닌 어떤 외국 여성이 하는 말을 들으니 알로에 알로에 한다. 알로에 맞을 것이다. 오늘 저녁 아데나이 일몰과 야경 구경한다고 시내 한복판 이상한 방구 만데이에 올랐다 내려오는 길에 이 추정 알로에가 요상하게 어둠을 밝히더라. (2017. 7. 28) *** 지중해 식생대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으로 로마의 소나무와 투스카니의 사이프러스나무, 그리고 그리스의 이 알로에를 뺄 수 없다. 알로에가 늙으면 저리 되는 모양이라, 혹 알로에가 아닐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무척이나 나한테는 독특한 풍광을 선사했다. 특히 야광에 비친 그것은 오묘 그 자체였다. 지중해성 식생대는 사막에 가까워 이곳을 대표하는 올.. 2023. 7. 28.
[그리스 여행-번외] 1. 가기 전에 블로그 등지에서 접한 정보 중에는 그리스인들이 동양인을 엄청 무시한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우리가 만난 사람들은 너무나도 친절하고 유쾌했다. 또, 운이 좋았는지 소매치기도 겪지 않았다. 2. 유럽 어디든 그렇듯 중국인, 일본인과 혼돈하는 경우가 많은데, 중국인으로 보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그리고 한국인이라고 하면 북쪽인지 남쪽인지 꼭 물어봄... 3. 현지투어 가이드님의 깊이 있는 설명이 정말 좋았다. 알고보니 그리스한인회 회장님이시라고... 10월에 그리스에서 한복전시를 해야한다 하셔서 한국 가서 알아봐 드린다고 했다. 직접 한복을 들고 와도 된다고 하셨는데, 1년에 3번 유럽가는 건 아닌지 잠시 생각함 ㅎㅎ 마지막으로, 현지투어에서 만난 대구아가씨 윤희! 너무 붙임성 좋고 밝고 쾌활.. 2019.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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