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라 이야기305 기후변화가 친초로 미라들을 좀먹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미라는 이집트에 없다! 칠레의 친초로족Chinchorro people은 이집트인보다 훨씬 오래전에 시신을 보존했다. 이들은 현재 칠레에 있는 아타카마 사막Atacama Desert 해안 만에 기원전 7,000년경에 정착했고 기원전 5,000년경에 미라화 기술을 개발했다.고대 이집트인보다 약 2,000년 전이다.그러나 이집트인이 엘리트 파라오를 미라화하는 복잡한 문명이었던 반면, 친초로족은 죽은 자를 기리는 데 있어 보다 평등주의적인 접근 방식을 가진 도기 이전 수렵채집인pre-ceramic hunter-gatherers이었다.친초로족은 나이 또는 지위에 관계없이 모든 공동체 구성원에게 이 신성한 의식을 부여했다. 미라화는 아기와 태아fetuses (아마도 비소arsenic가 풍부한 .. 2025. 3. 23. 털코뿔소 화석을 수집했다는 미케네인들 Ice Age Rhino Fossil Uncovered in Mycenae: A Glimpse into Prehistoric Curiosity 그리스 미케네Mycenae에서 빙하기 코뿔소 화석이 발견됐다 하는데 저쪽은 가뜩이나 먹고살 만한 것도 많은데 고생물화석까지 다 가져가면 우린 뭘 먹고 산단 말인가? 가뜩이나 거지인 판국에 고생물화석도 우린 거지다.미케네 아크로폴리스Acropolis of Mycenae에서 발견된 놀라운 고고학적 발견은 미케네 문명의 새로운 측면을 밝혀냈다는데. 빙하기 코뿔소 종인 스테파노리누스 발목뼈 화석이라 하며, 기원전 13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댄다. Vasiliki Pliatsika 박사, Jacqueline Meier 박사, Kim Shelton 교수가 주도하고 Nature.. 2025. 3. 23. 인간이 어쩌면 마주했을 털코뿔소 The Kolyma Woolly Rhino, found in the Kolyma region of Russia, is one of the most remarkable and well-preserved prehistoric discoveries. This woolly rhino (scientifically named Coelodonta antiquitatis) is the only complete adult specimen ever found preserved in permafrost. 러시아의 콜리마 지역Kolyma region에서 발견된 콜리마 털코뿔소Kolyma Woolly Rhino는 가장 주목할 만하고 잘 보존된 선사시대 발견 중 하나다.이 털코뿔소(학명은 Coelodonta antiquitati.. 2025. 3. 23. [마왕퇴와 그 이웃-72] 시신의 보존 마왕퇴 귀부인의 부검이 끝난 후이 시신을 장기간 보존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주은래는 마왕퇴 노부인의 시신이 처음 묻힌 후 2000년 동안 잘 보존되었는데 신중국에서는 최소한 200년은 보존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는 것으로왕야추 지휘 하에 이상적인 보존법을 찾는데 국가적 노력이 시작되었다.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결국은 의학계에서 알려진 보존제- 알코올이나 포름알데히드, 글리세린 등이 이러한 보존법 기본이 될 수밖에 없다. 이 보존액은 이미 수백년 동안 의학계에서 그런 목적으로 쓰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보존액을 단독으로 사용해서는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없고 이 보존액을 이상적 비율로 배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문제였다. 이 비율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소련과 베트남 등 이 기술을 이미 .. 2025. 3. 23. [마왕퇴와 그 이웃-71] 관속의 액체는 어디서 왔는가 그렇다면 관 속에 들어 있던 액체는 어디서 왔을까? 처음에는 관속 액체는 방부효과를 위해 방부액을 관속에 부어 넣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방부액은 아마도 수은을 함유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본다. 이러한 주장은 처음 관을 열었을 때부터 중국의 고고학자들이 머리에 떠올렸던 생각이며실제로 우리나라에도 일부 조선시대 미라의 경우 관을 열면 그 안에 물이 많이 고여 있는 경우가 있어뭔가 방부처리가 그 액체 안에 되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마왕퇴 부검을 사실상 주도했던 팽융상 등호남의과대학의 학자들은 이런 점에서도 매우 탁월한 의견을 제시했는데, 이들의 의견에 의하면 관속에 들어 있던 액체는 외부에서 주입한 것이 아니라 첫째는 시신 자체에서 흘러 나온 수분,둘째는 관이 매장된 후 내부 .. 2025. 3. 22. [마왕퇴와 그 이웃-70] 그렇다면 어떻게 보존되었다는 것인가? 마왕퇴 미라의 부검과 의학적 조사가 진행된 후, 이제 이 미라가 도대체 어떻게 이천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썩지 않고 보존되었는지여기에 대해 답을 해야 할 때가 왔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미라가 처음 발견되었을 때부터 관을 채우고 있던 액체에는 많은 관심이 쏠렸다. 정상적으로 존재하기 힘들 정도로 잘 보존된 미라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졌다고 보기 힘들며어떤 방식이건 인위적인 개입이 있었다는 생각이 처음에는 지배적이었다. 이러한 생각은 마왕퇴에 대한 조사가 끝날 때까지도 남아 있어서 관을 채우고 있던 액체안에 포함된 수은이 미라와 유기 유물의 보존에 영향을 주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수은은 지금도 보존제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이 의견 자체가 문제 될 것은 없다. 다만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이 미라가 인공적인 .. 2025. 3. 22. 이전 1 2 3 4 5 ··· 51 다음 반응형